[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이 관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3월 25일(수) 오후 목포시 일원을 대상으로 경찰서, 학생부장교사 등과 함께 4차 특별 합동교외생활지도를 실시했다.

지도반은 확진자 발생 지역보다 더 확대된 지역의 다중이용시설과 학원·교습소 등을 방문해 예방수칙 안내 홍보자료을 부착하며, 학생들의 위생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다시 한 번 요청했다. 또한, 그 시설에 대해 소독을 실시해 위생 관리에 경각심을 느끼게 했다.

실내스포츠시설을 운영하는 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확진자 발생으로 위험이 눈 앞에 온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시설 방역, 휴업 등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비상상황 발생에 따라 긴급돌봄 중단, 학생 외출 자제, 근무형태 조정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의 각 학교는 주변 다중이용시설과 학원·교습소 등을 대상으로 학생생활지도 및 학생 위생관리를 하고 있으며, 특별합동교외생활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