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정돈철 기자] 여수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학생 및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불안 해소 등 심리적 건강을 위해 ‘코로나 19 위(Wee)생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첫 번째 프로젝트인 ‘위(Wee)기 상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비대면 상담을 운영한다.

위(Wee)기 상담에서는 학교의 개학 연기와 교육 시설등의 출입제한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Wee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SNS인 카카오톡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개설하여 손쉽게 심리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프로젝트에는 여수시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도 참여 할 수 있다.

위(Wee)기 상담은 여수교육지원청 카카오톡과 인스타그램에서 ‘코로나19 여수 위(Wee)생활’을 개설하고 카카오톡에서는 1:1 개인상담, 인스타그램에서는 위생수칙과 건강관리 정보 등을 게시하여 심리적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수Wee센터에서는 개학연기가 진행되는 동안 이 프로젝트를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안정화에 따라 신학기 상담 주간운영, 개인?집단상담, 학교폭력 관련 학생 프로그램, 연수 및 컨설팅 등 각종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용대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시하는 위(Wee)기 비대면 상담을 통해 사회적 거리는 멀게, 마음은 가깝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진행될 위(Wee)생활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