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남 나주시 금천초등학교는 코로나 19로 인한 개학 추가 연기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1대1 교육서비스를 제공했다.

새로운 담임교사는 반 학생들을 찾아가 첫인사를 나누며 체온측정, 마스크 제공 등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학생들이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개인위생 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교과서 전달 및 며칠동안 정성들여 제작한 기초학습지를 제공해 학생들이 온라인 학습에 잘 참여할 수 있도록 자체 보유중인 스마트기기를 대여해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참여를 독려했다.

미리 연락을 받았던 학부모님들께서는 이런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자녀들의 건강을 잘 지켜서 개학 날 건강하게 학교에 보내겠다고 전했다.

담임들은 지속적으로 1일 2회 학생들과 문자나 SNS를 통해 연락을 하면서 사제공감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독서학습 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학년별 필독도서를 안내하고, 독서기반 재택학습이 될 수 있도록 과제를 제시하여 독서교육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금천초등학교 김성숙 교장은 "개학까지 남은 기간 동안 학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코로나 19로부터 학생들의 건강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