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2020학년도 제1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화순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위원 위촉장 수여와 역량강화 연수가 함께 실시됐다.

이번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 보고를 시작으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규정(안),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 권한을 소위원회에 위임하는 안건을 상정하여 심의·의결했다.

특히,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 권한을 3개의 소위원회에 위임해, 학교급별 학교폭력 심의·의결이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출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에 따른 예방 교육, 학교장 자체해결, 관계회복을 위한 회복적생활교육을 통해 피·가해학생의 보호와 선도는 물론, 협력과 존중으로 민주적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원식 교육장은 “화순 학생들의 생활교육을 위해 지역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관심을 갖고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주심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마음으로 사안을 처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