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류봉자)은 19일(목) 전라남도 내 모든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재미팡! 놀이팡! 온라인 유아놀이한마당을 홈페이지에 개설, 운영을 시작하였다.

개발된 자료는 ‘코로나19’로 인한 부모님들의 가정학습에 대한 고민과 유아들의 교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가정에서 쉽게 해 볼 수 있는 활동들을 선별.9개 유형별 가정놀이활동(개정누리과정의 이해, 수조작놀이, 미술놀이, 음악놀이, 신체놀이, 전래놀이, 책놀이, 과학놀이, 건강과 안전)으로 구분하였다.

이는 홈페이지를 통해 로그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누구나,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와도 연동되어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부모님들이 활용할 수 있는 학부모교육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재미팡! 놀이팡! 온라인 유아놀이한마당을 모니터링한 학부모는 “이렇게 손쉽게 다양한 놀이를 접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고, 집에만 있는 아이들이 일상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다”며 온라인 개설을 반겼다.

특히,‘개정누리과정의 이해’와 관련된 자료는 현장의 유치원 교육활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으며, 교사들 또한 “좋은 수업자료로 활용할 수 있겠다. 사업을 추진해준 진흥원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류봉자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진흥원 체험이 전면 취소되어 좋은 체험을 제공해 주지 못함이 안타까웠으나, 진흥원 교사들의 노력으로 온라인으로나마 유아들이 가정에서 즐거운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다행이며 온라인을 통한 지원 사업은 계속 이루어 질 것”임을 밝혔다.

또한,“어려운 시국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기지를 발휘하여 아이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행복한 놀이로 채우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