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 36명과 함께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에 따른 코로나19 대응 및 학교 교육과정 정상화와 학생 학습 지원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 관련 3차 휴업 연장에 따른 학습 지원과 긴급돌봄, 생활·상담 지도, 교원 복무, 보건·방역 등의 지원 및 강화 방안에 대한 회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학생, 학교, 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학습 지원 계획을 수립해 온라인 학습 지원과 주1회 이상 담임교사의 학생 개별 가정 앞 방문 지도를 통해 학생의 안전과 학습, 생활지도와 상담활동을 강화한다.

한편, 학교 시설의 소독과 긴급돌봄교실의 환기, 마스크 착용, 면대면 활동 지양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및 대응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대응 학습 및 생활지도 지원단’을 구성해 학교 및 지역의 감염병 예방 및 대응에 지원 하고, 독서기반 학습지원 강화를 위해 공공도서관 및 학교 도서관의 예약 대출 및 순회문고 운영에 대한 방안도 내놓았다.

장성모 해남교육장은 "학교의 모범적인 사례에 대한 격려와 함께 교육지원청 및 학교 교직원이 상호 이해와 배려의 통합적 책무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학생의 학습 및 생활·안전 지도에 힘써야 한다"며 "개학 이후 학교 교육과정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