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지역 라이온스클럽들이 지역 이웃을 위한 선행을 이어가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큰 힘이 되고 있다.

서귀포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손세정제 130개를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후원에 참여한 한희섭 회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평소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후원해 왔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건강이 우려되어 손세정제를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후원품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130가구를 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송악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7일 대정읍사무소를 방문해 코로나바이러스19 확산 예방을 위해 직접 만든 고급마스크 100장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부했다.

조순애 대표는 "최근 마스크 품귀로 힘든 시기에 부족하지만 재능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백록라이온스클럽은 18일 버스승차대, 클린하우스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봉사를 실시했다.

조승일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위기상황 극복에 동참하고자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