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시 봉개동 주거지역(소로1-1, 1-3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본사업은 공사비 19억원, 보상비 4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자해 봉개동 주거지역 경계를 연결하는 연장 650m(폭 10m)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으로 3월 중 착공해 2021년 도로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은 지난 1993년 9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 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봉개동 주거지역 내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해 봉개동 주거지역 내 마을진입로 등 도시계획시설 확충 및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교통량 분산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민숙원 사업인 봉개동 주거지역 내 보행자의 안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