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2일 오후 3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0학년도 제1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을 개최한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학교폭력사안에 대한 심의가 학교에서 지원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학부모위원, 교원위원, 경찰위원,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40명의 심의위원으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교폭력심의위원들에게 임명장 및 위촉장을 수여한 뒤 전문성 신장을 위한 심의위원 연수를 실시한다. 또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대한 소위원회 심의.의결 권한 위임을 위한 제1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심의위원들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소위원회별 심의.의결 권한 부여를 통해 원활한 학교폭력사안 처리와 사안별 특성에 맞는 소위원회 활동 및 심의로 사안처리의 전문성 및 공정성이 증진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