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1일 도내 직업계고 교무부장과 도교육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특성화고 신입생 선발 방법에 대한 개선 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담당자들과 도내 6개 특성화고, 3개 일반고 특성화과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 일정(안)에 따라 전형일정과 취업희망자특별전형 비율 조정, 비교과 성적 반영, 취업자 전형의 내실화에 대해 의견 및 계획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교육부에서 성적이 아닌 소질·적성, 취업의지로 학생을 선발하는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을 확대해야 함에 따라 2021학년도에는 학교특성에 맞게 취업자 전형과 취업을 연계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취업자 전형으로 온 학생들에게 줄 수 있는 혜택, 취업자 전형의 취지에 맞는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해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2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에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교육과정 편성 방안과 교원 수급에 대비하기 위해 고교학점제를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의견을 일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