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도 인재개발원은 올해 추진 예정인 교육과정을 “코로나 19” 심각단계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사이버 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인재개발원은 "도민 행복과 더 큰 제주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0년도 241개 과정 2만9956명에 대한 교육계획을 수립해 추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당분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이에 인재개발원은 코로나 19로 운영하지 못한 교육을 일단 3월부터는 집합교육 비대면(非對面) 교육을 통해 도민과 공무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확대했다.

공무원을 위한 비대면 교육과정은 ▲사이버교육 ▲독서통신 교육 ▲전화외국어 교육 등을 실시하며, 도민을 위한 사이버외국어 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필요한 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하여 교육운영 공백을 최소화함으로써 연초에 계획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향후 교육일정 변경 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보다 확대된 인재개발원의 사이버 교육과정에 공무원과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