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시는 정착주민과 상생․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정착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지원 사업을 오는 20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정착주민 지원과 관련된 활동을 하거나 관련 사업 추진 역량을 가진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 사업별로 300만원(자부담 10%이상)이내, 총 2천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제주이해 및 상생프로그램 ▲지역주민과의 교류 확대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 ▲정착주민의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사업 ▲마을가꾸기 사업 등 정착주민과 지역주민이 상호 교류활동을 통해 인식의 차이를 좁히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사업이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마을활력과(064-728-2921) 또는 읍·면·동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sisong@korea.kr)로 하면 되고, 접수된 사항에 대하여는 시 자체심사, 도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후 최종 선정 지원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정착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통해, 정착주민의 지역사회 상호 간 신뢰와 연대의식 형성으로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 조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