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목포교육지원청은 목포영재교육원에서 온라인 플랫폼 '구글 클래스룸'을 개설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목포영재교육원은 교육원 개강이 오는 30일로 늦춰짐에 따라 학생들의 가정학습이 길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을 위해 영역별 '구글 클래스룸'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영재교육원는 교사 아이디 9개, 학생 아이디 116개를 사전에 마련해 영역별로 9개의 클래스를 개설해 '구글 클래스룸'을 통해 개원 전 기본 기초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하여 운영한다.

목포영재교육원은 지난 6일 전담교사, 강사등 22명이 함께 모여'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재교육원 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영재교육원은 자연, 인문, 발명 등 3개 영역에 초등학생 75명, 중학생 41명 등 총 116명의 학생들이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영역별 운영 계획, 정보 공유 및 온라인 사전 학습방법 등 학생 개인의 맞춤형 수업 운영 방안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다.

목포영재교육원 관계자는 "미래의 성공적 핵심역량은 영재교육으로부터 출발한다"며"신학기 개학 연기로 학생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온라인 플랫폼 구축으로 학생들을 관리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에 최선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