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미술관의 정체성 확립과 미술관 자료수집 및 연구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작품을 수집한다.

작품수집 범위는 김창열 화백의 시대별 작품세계를 조명하는데 필요한 작품으로, 작품의 바탕이 모래, 나무, 흑연(검은 바탕) 위 물방울을 그린 작품을 중심으로 수집할 계획이다.

매도 또는 기증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제주도청 홈페이지나 김창열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이번달 19일부터 31일까지이다.

접수방법은 기간 내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제출서류는 작품매도(기증)신청서와 작품에 대한 자료 등이다. 이후 김창열미술관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작품구입 적정여부와 매입가격을 최종 결정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김창열미술관 작품수집 담당자(064-710-414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