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도는 6일 0시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243명 중 총 178명(73.3%%)이 격리에서 해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도는 6일 0시 기준 첫 번째 139번 확진자의 접촉자 75명, 두 번째 222번 확진자의 접촉자 62명, 네 번째 5534번 확진자 접촉자 23명이 격리해제됐다.

이밖에 다른 지역의 확진자와 접촉해 제주에서 자가격리 중인 27명 중 18명에 대한 격리해제가 이뤄졌다. 오늘 12일까지는 나머지 9명에 대한 격리해제도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네 번째 확진자와 같은 항공기를 이용해 입도한 사람들 중 제주에 체류 중인 23명의 자가격리 해제가 오늘 이뤄졌으며, 오는 16일까지 접촉일자에 따라 순차적으로 격리해제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도내 확진자 4명의 상태는 양호하나 퇴원은 미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