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 우도초등학교 해녀동아리 ‘호이호이’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주관 국민참여 기념사업 인증을 받았다.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인증한 연극 ‘우도 해녀 항쟁 이야기’는 바다의 유관순이라 불리는 강관순열사 이야기와 우도 최초의 인가 학교인 영명의숙을 배경으로 야학 선생님과 해녀들의 항일 운동 이야기로 펼쳐진다.

해녀 동아리 ‘호이호이’는 지난 2017년 조직된 후 꾸준히 우도 해녀의 역사를 기록하고 남기고 있다. 작년도에는 학생들이 직접 인터뷰와 사진 촬영을 통해 ‘우도의 해녀 삼촌’이라는 제목으로 책4종을 발간했다.

학교 관계자는 "뜻깊은 기념사업에 인증을 받은 해녀 동아리 ‘호이호이’의 멋진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