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영암군은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LNG가스를 원료로 하는 보일러로 일반보일러보다 열효율이 높고 미세먼지 발생율이 낮은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군 소재 주택을 소유하거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일반 보일러를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 시 일반가정에는 20만원, 저소득층가정에는 5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2일부터이며 사업예산 소진시까지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량은 110대(일반 100, 저소득층10)이다.

사업담당 관계자는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보일러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설치 가능 여부를 문의한 후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대리점이 신청서를 군에 제출하여 대상자로 선정된 후 설치, 교체해야 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열람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