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불안감 등으로 인해 최근 어려워진 지역 경제상황에 따라 중앙지하도상가 입점 상인들을 위해 12월까지 임대료 30% 감면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코로나19 합동 브리핑에서 공유재산 30% 감면계획 발표에 따라, 제주시는 3월부터 감염병 확산에 따른 불안감으로 매출액이 급감하고 있는 중앙지하도상가 상인들의 공유재산인 지하도상가 시설에 대한 임대료에 대해서 30% 감면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전체 연 임대료는 약 10억원으로, 30% 감면되어 점포당 월 평균 6만원 감면, 상가 전체로는 연 3억원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해 2. 25일부터 매주 1회 중앙지하도상가 방역 소독을 전 구간(점포, 계단, 화장실 등)에 대해 지속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