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목포시 박용 의원은 지난 24일 유달산공원 보행약자 편의를 위한 산책로 조성과 관련해 의견수렴과 대안 마련을 위해 환경단체, 목포시와 함께 현장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답사는 박용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이형완 목포시의회 의원, 김동호 목포시 공원녹지과장, 최송춘 목포환경운동연합 의장, 이해송 녹색목포21협의회 의장, 주인철 YMCA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유달산공원 보행약자 산책로 조성 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선 선정과 수목 등 지장물 이설 및 복구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 용 위원장은 “유달산공원 보행약자 산책로 조성안에 대해 시민단체 및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노선 선정 등 대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목포시와 함께 환경단체,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하여 지속적으로 대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17일 목포 오거리문화센터에서 박용 위원장과 교수, 환경단체 회원, 목포시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달산 보행약자 편의공원도로 개설에 관한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