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시는 제주 양봉산물에 대한 품질 향상 및 양봉농가의 노동력 절감 등을 위해 화분, 소초광 지원사업에 2억6300만원을 투자하여 고품질 벌꿀 생산을 적극 지원한다.

화분지원은 이른 봄철 먹이가 부족한 시기에 종봉(여왕벌) 육성에 필요한 먹이를 공급하는 사업이며 지원에는 180농가 9,348군 1억3300만원을 투자한다.

또한 소초광(인공 꿀벌집) 지원사업은 꿀벌이 집을 지을 수 있는 기초가 되는 판인 소초광(인공 꿀벌집) 지원 사업이며 지원에는 164농가 13,936군 1억3000만원을 투자한다.

제주시는 금년 사업 지원으로 양봉농가 생산성 향상 및 품질 고급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우수벌꿀 포장재(꿀병), 양봉기자재 및 벌통, 양봉 명품화 사업 등을 지원하여 양봉농가의 노후시설 교체, 노동력 절감, 농가 소득 증대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