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시는 숙박업, 목욕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위촉기간 2년인 명예공중위생감시원 8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소비자단체, 공중위생 관련단체 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활동 내용은 공중위생법령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및
자료 제공, 업종별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홍보․계몽 활동 등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공중위생업소 이용시 불법 촬영으로 인한 불안감 해소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구입(3대)하여 몰래카메라설치 여부도 함께 점검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공중위생업소 1,094개 업소에 대한 지도,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영업신고증 및 가격표를 게시하지 않은 64개소에 대하여 시정조치 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활용한 민간 협업기능을 강화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시민 및 관광객이 공중위생업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