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해남소방서는 체험위주의 흥미로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기 위하여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이용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증강현실 심폐소생술 교육은 모니터를 통해 흉부압박의 깊이와 빈도 인공호흡 시 기도개방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피드백 받을 수 있어 강사의 설명에만 의존했던 기존 교육과는 달리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교육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모니터를 통해 스스로 동작을 고칠 수 있어 실습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는 것도 큰 장점이다.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1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어린이를 대상 으로 한 교육에서 특히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응급처치교육을 받고자 할 때는 해남소방서에 유선연락(061-530-0865)하여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소방안전교육 담당자는 “새로 도입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심폐소생술을 배워, 실제 상황에서 더 효과적인 심폐소생술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