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강미애)는 오는 20일부터 신학기를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에 대비해 개학 전 초·중·고등학교 26개소를 대상으로 사전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화장실, 복도, 다목적실, 도서관 등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소독지침안내 교육 후 자체 소독을 할 수 있도록 살균소독제를 지원 한다.

또한, 개학 전후 방역과 함께 화장실에도 세정제를 비치해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올바른 손 씻기 포스터 및 손 소독제 등도 배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서는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서 방역팀 2개조를 편성하여 지역담당제를 지정, 주 1회 128개소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동부보건소에서 현재까지 공중이용시설, 경로당, 관광지 등 16회 57개소에 방역소독을 실시하였고, 또한 마을 행사 시 선제적 방역소독 실시 및 지역자생단체, 민간다중이용시설에 압축분부기 대여 및 방역소독약품 지원 등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을 쓰며 각자의 삶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