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목포공공도서관(관장 오철록)이 귀로 듣는 책 ‘오디오북 키오스크’를 설치해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독서환경을 제공한다.

‘오디오북 키오스크’ 는 다양한 주제의 오디오북 콘텐츠를 휴대전화에 자유롭게 내려받아 독서할 수 있는 기기이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폰 전용앱 ‘오디언 렌즈’를 다운받아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오디오북을 선택한 후 큐알(QR)코드를 스캔해 이용하면 된다.

현재 오디오북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 가능한 콘텐츠는 총 3,001종이며 앞으로도 인문, 역사, 문학, 자기계발, 건강, 어학 등 다양한 주제의 오디오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오철록 관장은 “오디오북 서비스는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과 책 읽기 힘든 어르신, 시각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독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편리한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