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남도의회 정옥님 의원(곡성,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여학생 위생용품 등 지원 조례안’이 17일 제337회 제1차 정례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정 의원은 건강권, 학습권 등과 밀접한 청소년 월경권을 보장하기 위해 그 대상을‘빈곤 여성 청소년’으로 한정하지 않고 ‘모든 여성 청소년’으로 확대하여 생리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여학생 위생용품 지원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근거 규정을 마련하여 월경에 대한 고착된 사회 전반의 잘못된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발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1일 전라남도의회 제337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하여 의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