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여천중학교(교장 황옥운)는 2019. 학년도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위해 어깨동무 프로그램인 어울림 교육활동을 공모 운영하여, 지난달 31일 교육부 주관으로 서울 쉐라톤 호텔에서 진행된 성과 보고회에서 교수학습운영 부분에서 시·도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2013학년도부터 시행된 어깨동무학교는 학교폭력 예방사업으로 전남교육청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일어난 사안에 대해 매뉴얼대로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방프로그램인 어울림의 주제 즉 공감, 의사소통, 갈등해결, 자기존중감, 감정조절, 학교폭력 인식 및 대처 등 6대 영역의 심리사회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사 간 융합수업을 통해 어울림 영역을 하나씩 실천하여 운영한 결과가 높게 평가된 것으로 판단되며, 또한 지속적인 교문 학생맞이 지도, 회복적 생활교육을 위한 평화교실 운영, 또래상담운영, Wee 클래스와 연계한 위기 학생 사전 상담활동을 운영한 결과 1건의 학교폭력 사안처리로 어울림 프로그램의 효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학교폭력예방 담당 교사인 홍용진 교사는 "비록 신규교사로서 처음에 업무에 접해 무거운 교육활동이라는 선배들의 조언이 있었지만 어울림 프로그램 즉 교과 간 또 교사 간 운영 해본 결과 시대상황에 알맞은 좋은 프로그램으로서 2020학년도 업무분장에서도 학생생활지도 업무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또한, "2020학년도부터 변화된 정책에 따라 학교 자율선택제 사업에다 추가하였고, 새 학년 준비기간에 컨설팅을 신청하여 전 교원이 하나 된 모습으로 학생지도에 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여천중학교 황옥운 교장은 "교육의 본질인 인간교육 중 인성교육 핵심인 나눔과 배려 또 공감과 협력을 통해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금, 학생시절부터 올바른 인성을 갖추는 어울림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담당교사의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