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29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함에 따라, 광산구 선별진료기관인 첨단종합병원을 방문해 감염증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의 선별진료기관 방문 이외에도 광산구는, 감염증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 중이다. 이 비상방역책반은 특히, 환자 접촉자 1:1 모니터링 전담자 지정, 선별진료소 설치, 음압병상 확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광산구는 중국 방문 후 37.5℃ 이상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증상이 있으면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광산구보건소 감염병 관리팀(062-960-8771)에 신고해 줄 것을 시민에게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