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3일 대한한돈협회 곡성군지부(지부장 이화섭)로부터 한돈 410㎏(2㎏, 205박스)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유근기 곡성군수를 비롯해 한돈협회 이화섭 회장등이 참석했다. 이화섭 회장은 “설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유근기 군수는 “지역 이웃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한돈협회 곡성군지부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곡성군은 기탁 받은 한돈을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곡성 지역 15개 농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한돈협회 곡성군지부는 지난해도 2,893㎏ 돼지고기를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