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은 지난 22일 무안마을학교 공모 심사 결과 무안마을학교 운영 기관(단체) 12곳을 선정했다.

2020 무안마을학교 공모를 위해서 마을학교 운영에 관심을 갖고 있는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마을학교 이해 연수, 선진지 탐방, 성과 나눔의 날을 운영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공모 결과 16개의 기관(단체)에서 응모하였으며, 각 마을단위 특성을 반영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위해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현장 실사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12곳(나무늘보, 남악26리, 너나들이, 만드리, 모아작은도서관, 무안교육희망연대, 무안성내휴먼시아, 빛솔교육공동체, 이음터, 월선권역영농조합, 청망청망, 토브)을 선정했다.

교육지원청의 관계자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학생들의 앎과 삶이 하나가 될 수 있다.”며, “무안 아이들의 꿈을 가꾸는 무안마을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무안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마을학교 선정에 이어 다음 주에 마을학교 운영자 협의회를 갖고, 중심마을학교를 선정하여 네트워크 협의회, 역량강화 연수, 마을교육자원지도 만들기, 성과나눔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