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은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2020 사립유치원 교육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월 개정된 개정누리과정의 현장안착을 위한 시작으로 ‘현장의 자율성’이 강화된 개정누리과정에 대한 이해와 놀이중심교육과정이 추구하는 교육의 본질을 제고하고 사립유치원의 실정에 맞는 교육계획 수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사립유치원 교원들의 희망에 따라 늦은 밤 실시한 연수에 참여한 교원 130여명은 교육계획 수립을 위해 각 유치원이 추구하고 유아들도 이해하기 쉬운 교육 비젼을 세우고, 모든 교원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계획 수립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더불어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이 각 교실에서 실현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미주유치원 추선영 원감은“교육과정이 개정되면서 사립유치원 교원들이 교육계획 수립의 어려움을 더 깊이 느끼고 있을 때 이렇게 교원들이 함께 모여 교육계획의 수립에 대한 방향과 고민을 논의해 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사립유치원의 여건을 고려하여 늦은 시간에 워크숍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은  「2019 개정누리과정」이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유치원 현장의 의견을 수용하여 다양한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