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겨울방학 기간 중 일선 학교 통학차량 운전원 14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통학차량 운행과정에서 야기되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역량 강화, 개정된 법령과 차량고장 시 점검요령 습득을 통해 운전직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방학중에도 돌봄학교운영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등·하교 지원으로 연수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연수기회가 없었던 만큼 이번 연수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6일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박정관 교수로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 △어린이통학차량 관련법령 △어린이 교통사고 사례를 통해 안전운전 및 차량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연수했다.

17일에는 지역 자동차정비업체에 직접 방문하여 통학차량 안전 점검 요령 및 차량 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장천초등학교 한남천주무관은“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정비전문가를 통해 차량 점검요령을 습득 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나임 교육장은 평소 통학차량 안전운행에 힘써온 운전원들을 격려하고, 법규 준수 및 안전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철저히 점검하여 교통안전 사고 예방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