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왕명석) Wee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부모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관내 ADHD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프로그램‘아이 마음 봐야지(Voyage)’를 실시했다.

1월 한 달 동안 4회기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부모 교육은‘ADHD 아동 이해’을 주제로 진행된 전문가(최진아,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강의에 이어 ‘ADHD 아동의 양육’시간에 실제로 ADHD 자녀를 둔 교사(임정숙, 호남삼육중학교)를 중심으로 실제 자녀를 양육하는 문제에 대해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서 보드 게임을 활용(편경선, 보드게임 지도사)하여 부모님이 자녀와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다.

또한, 이를 통해 관내 ADHD 자녀를 둔 부모의 자조모임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Wee센터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단상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가정에서 아이의 문제로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는데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다른 학부모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마음의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었고,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장흥Wee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다양한 부모교육을 통해 관내 학부모들에게 자녀양육에 관한 효과적인 정보제공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