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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 전 광주시체육회 고문단장, 광주시체육회장 선거 출마
광주시체육회장 선거 15일...김창준 "경영인 마인드로 엘리트·생활체육 활성화"
조은정 기자
2020년 01월 09일(목)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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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광주광역시 통합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창준 후보)

[헤럴드신문 = 조은정 기자] 김창준 전 광주시체육회 고문단장이 오는 15일 첫 민선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김창준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김 후보는 광주체육은 2016년 통합체육회 출범 이후 정회원단체 60개, 준회원단체 10개 등 76개의 회원단체와 염주체육관을 비롯한 20개의 체육시설물을 관리 운영하는 단체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성장이 뒷받침되기 위해서는 안정적 재원 확보가 필요한 만큼 지자체와 시의회의 원활한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광주체육 지원단'을 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각종 국비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며, 경쟁력 있는 전문체육인 육성을 위해서는 환경조성이 중요하다며 유능한 체육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실업팀과 연계된 생활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종목단체 운영비와 전국대회 등 각종 대회 지원비를 확대해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열악한 체육 환경 개선을 위해 광주체육인 전용 대형 체육관 건립, 체육 지도자들 처우개선, 성과 위주의 인센티브 제도 시행 등을 약속했다.

그는 “체육훈장 맹호장 수훈, 대한민국 체육대상 대통령 표장 등 대한민국 ROTC 중앙회 부회장, 광주광역시 체육회 상임고문, 고문단장을 거쳐 광주광역시 생활체육회 회장을 역임하고 광주광역시 체육회 부회장, 한국전력공사 비상임이사(현), 대한체육회 생활 체육위원회 위원장(현) 등의 경험과 지난 수십 년간 기업을 운영했던 경영 마인드를 바탕으로 초대 민간 체제로 제2의 도약을 앞둔 광주체육을 위해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거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 서구 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은 60여 정회원 종목단체장 등 31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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