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조은정 기자]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여수(갑)국회의원 예비후보(전 여수시장)가 여수 곳곳을 누비며 만난 시민들 삶의 무늬를 책으로 담아 출판기념회를 연다.

주철현 예비후보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주철현의 여수에세이 ‘여수와 산다’ 출판기념회와 북·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 주 예비후보는 지난해 가을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현장 민생탐방을 진행했고, 탐방에서 만난 평범한 시민들 삶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렇게 만난 평범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책에 담았고, 그 주제만 20가지다. 양식장 어민의 이야기에서부터 취업준비생 청년까지 여수의 다양한 이야기를 책에 옮겼다. 책은 1편 주철현의 여수에세이 Story 20, 2편 주철현의 민선 6기 포토에세이, 3편 추천의 글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출하글에서 2년 전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시상식 때 만난 주 전 시장을 언급하며 “시민들과 나눴던 진솔한 대화에서 힘을 얻는다는 주철현 전 시장이 진정한 여수사람임을 느끼게 한다”며 책 출판을 축하했다.

이어 신병은 시인(전 한예총여수지회장)은 서평을 통해 “책 속에서 만난 한 분 한 분이 바로 가장 솔직하고 정확한 여수의 현재이면서 미래가 된다며, 현재를 잘 들여다보는 일이 내일을 제대로 보는 일이기 때문이다. 주철현 그의 소박한 만남은 숨 쉬는 세상을 여는 공감화법이다”고 책의 내용을 평가해줬다.

한편, 주철현 후보는“고향 여수를 바꿔갈 수 있게 그동안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하고, 힘들 때 용기와 자신감을 주신 분들은 고향 여수의 평범한 이웃들이었다며, 이들은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바라고 있었고,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새긴 기회가 됐다”고 출판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