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영재교육 출석 수업 장면

전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정경모)은 오는 27일 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정보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한다.

2019학년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정보영재 학생은 초4 20명, 초5 20명, 초6 20명, 중1 20명, 중2 18명, 중3 13명으로 모두 111명이 수료증을 받는다.

그 동안 정보영재 학생들은 연간 122시간으로(출석 60시간, 온라인 62시간) 운영되는 교육과정에 참여하였다. 창의적 문제해결 프로젝트 수업, 각종 캠프, 산출물발표회, SW 페스티벌 등 학교 교육과정과는 차별화 된 내용으로 SW를 통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기 위해 토론과 발표, 프로그램 작성 등 실습 위주의 배움을 이어왔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1년 동안 활동했던 영상 시청, 원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정보영재로서의 자부심을 갖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정보영재 교육활동에서 창의성을 발휘한 우수 학생 24명에게 교육감상과 원장상을 수여하여 격려한다.

정보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정보분야 우수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여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정보영재를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컴퓨팅 사고능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특별 교육과정을 1년 단위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보영재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보화교실을 매월 2회씩(총 10회) 운영하여 정보영재 교육에 대한 자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부모 정보활용 능력을 신장시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정경모 원장은 “수료하기까지 최선을 다해 참여해준 111명의 학생들과 지도교사, 학부모님께 감사하다.”며 “정보영재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정보 역량을 키워가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