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조은정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26일(목)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지부장 김회천)에서 지역사회 보탬이 될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대학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순천대 대학본부에서 개최한 기탁식에는 순천대 고영진 총장, 정동보 학생처장, 강형일 기획처장, 허재선 산학협력단장, 최성유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NH농협은행은 김회천 순천시지부장, 조창현 순천시부지부장, 구창회 순천대출장소 소장, 권수남 순천시부지점장, 김은옥 순천대출장소 팀장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회천 지부장은 “지역 대학 순천대학교의 발전이 바로 지역 경제성장의 디딤돌이라 생각해 왔으며, 그동안 우리 NH농협은행이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지역은행으로서 지역과 지역대학 발전을 위해 꾸준히 역할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고영진 순천대 총장은 “지난 9월, 1억 원 기탁에 이어 5천만 원 추가 기탁으로 대학발전을 위한 애정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순천대학교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고,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일들에 적극 나섬으로써 기탁하신 뜻에 보답해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1995년부터 매년 순천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금년에도 1억 5천만 원을 기탁하였으며 지금까지 기탁된 기금은 총 17억 1천만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