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은 지난 18일에 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4회 완도교육참여위원회 본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2020년 완도교육계획 수립을 위하여 지역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고자 소집하였으며 10월 구성된 소위원회를 주축으로 분야별 완도교육2020 초안에 대한 원탁토론과 협의를 거쳐 지역 특성에 맞는 제안사항을 발표했다.

또한 소관부서 장학사와 팀장이 참석하여 참여위원들이 궁금해하는 교육정책에 대해 질의답변의 시간을 갖고, 현장 밀착형 제안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특히 대입 정시전형 확대에 따른 제안사항, 2020년 전남완도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에 관한 제안 사항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상대적으로 정보가 취약한 완도지역에 필요한 정책들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전라남도교육청 오용운 주무관을 초빙해“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지난 17일 전라남도의회를 통과한 「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설명하며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명식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참여위원들이 제시해 준 소중한 의견은 2020년 계획을 수립하는 데 적극 반영하여 혁신완도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도에도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