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민의식)은 지난 17일, 2020년 진도 마을학교 공모 설명회 및 2019년 마을학교 운영결과 컨설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 진도지역 마을학교 운영진 및 내년도 마을학교 희망 단체가 참석하고, 각급 학교 관리자 및 업무담당교사가 참석하여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0년 진도교육지원청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배움·돌봄 환경을 구축하고, 학교와 마을이 동반 성장하는 기틀이 되어 줄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공모 설명회를 시작으로, 1월 8일 서류심사 및 9일~10일 현장실사를 통한 면접을 거치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진도교육지원청 민의식 교육장은“지역민들이 학생들의 배움과 돌봄을 위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학교를 활성화시켜, 마을속 배움터 조성으로 아이들에게 삶 속에서 앎을 실천하는 교육 경험의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도교육지원청은 2020년에도 진도 마을학교 서포터즈 및 학교단위 서포터즈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마을학교를 방문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모니터링을 통한 운영의 내실화를 기할 뿐만 아니라,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교육활동 편성 운영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