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목포시가 오는 18일까지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장치부착사업 지원 신청을 추가로 접수한다.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장치부착사업은 미세먼지 배출량 기여도가 가장 높은 경유차량 및 건설기계의 배출가스를 저감하여 대기질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예산 3억6천9백만원을 투입해 경유차량 매연저감장치(DPF) 및 PM-NOx 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교체 등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02~07년식 배기량 5,800cc~17,000cc, 출력 240~460PS 경유차량, Tier-1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삭기로 목포시로 등록되어있고 정부보조금지원으로 저감사업을 실시한 경우가 없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부착장치에 따라 차등지원하며 경유차량 매연저감장치(DPF)와 PM-NOx 동시저감장치에 대해서는 약 4 ~ 17%의 자부담금이 발생한다.

선정 기준은 연식이 오래되고 배기량, 총중량이 큰 차량 및 건설기계 순 등에 따르며, 예산조정·사용에 따라 사업비가 증가할 경우 예비 순위에 따라 추가선정 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8일 까지 목포시 환경보호과(목원동 트윈스타 4층)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로(061-270-8543)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