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11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교육관 교육장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 위원장 및 사무장을 대상으로 농촌관광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체험마을에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에는 마크라메를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마크라메는 끈이나 천의 끝단에 실로 고리를 걸어 가방, 쿠션, 화분걸이 등을 만드는 수공예 레이스를 말한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다른 체험마을 운영자들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체험마을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교육에 참석한 A씨는 “지금까지 접할 수 없었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루함 없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으로 체험마을 운영자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농촌관광시스템 구축을 위해 체험마을 운영자를 비롯해 주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확대해 나가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