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순천 관내 예비 초등학생과 예비 중학생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 26일(화)부터 ~ 12월 13일(금)까지 12회에 걸쳐 유치원과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예비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예비학부모교육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자녀의 행복한 학교생활 대비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예비학부모에게는 입학전 준비할 내용, 초등교육과정,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안전한 학교생활로 구성되었다.

중학교는 사춘기 중학생 학부모 되기, 과정중심평가, 자유학기제 이해, 학교폭력이해, 우리아이 생활지도 등 현장 사례위주의 교육으로 학부모의 이해를 돕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한 오화선(황전초) 교감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자동차의 바퀴처럼 교육을 함께 달려갈 수 있도록 서로 믿고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며 가정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학교이고, 부모의 행동이 살아있는 교과서라며 학부모도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순천신흥초병설유치원 학부모는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 돌보는 법과 방향을 안내해 주셔서 좋았고,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줘서 입학 전 불안감과 우려했던 부분들이 많이 해소되었다며 많은 학부모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꼭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순천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학부모 아카데미와 학부모회 컨설팅 등을 실시하여 학부모 학교참여를 활성화하고 학부모 주도의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