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 Wee센터는 27일 우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상담인력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화순군청 희망복지지원단, 화순군드림스타트, 화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화순경찰서 등 각 계 공공기관과 지역 내의 심리상담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각 기관의 운영 사례와 주요 사업 등을 소개하고 위기 청소년들의 ONE-STOP 지원을 위한 기관의 역할과 방안들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운영 프로그램 공유 및 연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고, Wee센터와 지역사회 유관기관은 학생 지원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며 지역 청소년 지원에 힘을 합쳐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어울림가정상담센터 김선옥 센터장은 “기관 간에 운영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위기개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되어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최원식 교육장은 “학교-지역청-지역사회가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정보교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문상담기관으로써의 역할 수행과 관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