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은 지난 26일 목포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등학교 교장(감), 교육과정 담당자, 학교혁신 담당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15일에 이어 두 번째로 ‘학교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학교혁신 실행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2020학년도 학교교육과정 수립 시 학교 구성원이 모여 민주적인 방법과 절차를 통해 학교 비전을 세워 공유하며, 이를 반영한 학교 교육과정 얼개를 세우는 토론·실습형 활동으로 꾸렸다.

연찬회에 참석한 교육과정 담당 교사는 “교육비전과 교육목표를 세움에 있어 공동 사고과정이 매우 중요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모으는 경험을 배울 수 있어 학교에 돌아가서도 꼭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재점 교육장은 “소통과 변화는 학교혁신의 출발점이며, 공동사고를 통해 만든 학교 비전은 학교 구성원들에게 교육의 방향성과 내용을 합의해 나가는 과정이자 다짐” 이라며 “2020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연찬회와 연수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함께하는 교육으로 목포교육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유치원,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혁신 실행연수를 계속 이어갈 것이며, 2020. 학교교육계획 수립 시 학교 요청에 따라 워크숍,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