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흥)은 11월 25일(월) ~ 26일(화), 경기도 시흥시에서 학교-마을연계 교육과정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2019. 신안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전남혁신학교 및 신안자율혁신학교 교원, 전남신안혁신교육지구 지원단, 신안마을학교 지원단, 섬드리학부모 네트워크 학부모, 신안 마을학교 대표, 신안군청 및 우리청 관계자 등 42명이 참여하여, 마을교육공동체의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고 마을연계 교육과정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시흥 ABC행복학습타운, 장곡중학교 교육협동조합, 장곡마을학교 현장 방문 연수와, 운영 사례 강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분과별 토의로 진행되었으며, 선진 사례 벤치마킹과 토의를 통해 지역별 마을교육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임자만났네 마을학교 정○○ 대표는 “선진 마을학교와 교육협동조합을 방문하여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아이들이 삶속에서 배움이 일어나도록 학교와 마을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철주 교육지원과장은 “학교-마을연계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교, 마을, 학부모, 지자체가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청에서는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와 교육을 연결하는 플랫폼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