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11월 4일부터 12월 20일까지 나주관내 초·중학교 19교를 대상으로, 학교별로 4회씩 화장실, 현관 및 계단 청소용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면서 대규모 초등학교와 미화원 미배치 중학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청소용역을 지원하는 것으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되는 알찬 사업이다.

지원 대상 학교는 학교급별 규모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다. 기존 미화원이 배치되어 있는 초등학교 경우는 13학급 이상 대규모학교에 정밀청소를 지원하고, 중학교는 미화원이 없기 때문에 전체학교를 지원한다. 청소지원은 학생들이 청소하기 어려운 화장실, 계단, 현관 등 취약지역 위주로 이루어진다

나주 관내 모 중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청소하기 어렵고, 찌들고 묵은 때가 있는 곳을 용역업체에서 전문적인 청소를 해주어 너무 고맙다며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주 학교지원센터는 상반기에 각급 학교 재해위험 수목 전정과 배수로 청소를 지원한 바 있으며, 12월중에 수요조사를 통해 2차 배수로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