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민의식)은 지난 14일 진도학습종합클리닉 지원 대상 학생과 발표력 및 자신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피치와 낭독을 통한 발표력UP! 자신감 UP!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피치의 기본원리 및 보이스 트레이닝, 호흡을 통한 낭독기법, 1:1 질문기법을 통한 발표력 및 자신감 향상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19명, 중학생 22명이 참여해 3시간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기소개 스피치, 교실 속 상황을 실제로 연습해 보고 발표해보는 생동감 넘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진도군내중학교 최호권 학생은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도 생기고 발표에 대한 두려움도 조금은 사라진 것 같다. 앞으로 수업시간에 배운 것들을 적용해 보아야겠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학생을 인솔하여 함께 참여한 박정태 교사는“실제 교실 현장에는 발표에 대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개개 학생들에게 호흡, 발성, 발음을 지도받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감·발표력·표현력이 향상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진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책임교육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진도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