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조은정 기자]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회장 정승현)는 14일 오후 2시 광주 서구 상무리츠웨딩홀에서 ‘2019년 제2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4일 광주 서구 상무리츠웨딩홀에서 (사)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2019년 ‘제2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 개최됐다.(사진_조은정 기자)

‘2019 제2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은 호남발전에 공헌한 인물 중 사회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협회 기자단과 각 분야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선정하여 시상하는 호남지역 인물대상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날 시상식은 내·외빈, 수상자와 축하객 500여 명이 참석해 유기환(전, KBS 아나운서), 장새론(전, KBC 아나운서) 공동 사회로 1부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2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정승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호남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충과 효의 아름다운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생명과 평화의 땅으로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땅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땅이기도 하다”며“대회를 통해 호남인의 진가를 확인하고, 공유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드리는 것이 시상식을 준비한 저희 모두의 목표다”고 말했다.

정승현(사)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회장이 14일 오후 광주 서구 상무리츠컨벤션웨딩홀 열린 ‘2019 제2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사진_조은정 기자)

이어 정 회장은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이 대한민국의 인재 일번지로 호남이 한층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협회는 호남인과 함께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모두가 공감하고 느끼는, 함께 잘 사는 호남이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항해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근 3.4대 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주·전남 언론인들의 권익향상과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신 정승현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여러분의 관심과 협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면 우리 호남이 괄목할만한 발전을 기약할 것이라고 믿는다”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언론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앞으로도 정치적 중립성과, 갈등구조의 해결 등 공정하고 심층적인 뉴스를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올바른 여론을 이끌어가는 언론사로 계속 성장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호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여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호남을 자랑스러운 고장으로 더욱 빛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14일 광주 서구 상무리츠웨딩홀에서 열린 (사)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2019년 제2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_조은정 기자)

‘제2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은 지난 3개월간 호남의 각계 각처에서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남대학교 명예교수 최영관 정치학박사(위원장)를 비롯해 10여 명의 심사위원이 엄격한 비노출심사를 통해 최종 4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