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은 지난 9일 목포수학교육체험센터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 초등 학부모 수학교실’을 운영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학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의 수학 학습지도 방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수학콘서트와 초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보드게임, 매쓰투어(MAHT TOUR) 등 다양한 수학체험활동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후에 진행된 매쓰투어(MAHT TOUR) 프로그램은 ‘목포수학사랑연구회’에서 개발한 자료를 바탕으로 유달산과 근대역사관,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등을 돌아보고 수학 미션을 해결하면서,‘자연, 수, 삶,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목포의 근대 역사를 돌아보고, 생활 속에서 수학을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 초등 학부모 수학교실에 참여한 압해동초등학교 학부모는 “수학의 기초 과정을 잘 알 수 있는 유익한 하루였으며, 기회가 된다면 더 자주 참여해서 수학이 어렵지 않게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하며, “이번 학부모 수학교실 참여로 수학이 생활에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2019. 초등 학부모 수학교실’은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오는 16일, 23일, 30일 네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