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흥)은 지난 11일 관내 초‧중학교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학년도 학교교육과정 수립 연찬회”를 운영했다.

이번 연찬회는 “함께 성장하고 공유하는 학교교육과정 만들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교구성원이 함께 만드는 학교철학과 비전세우기, 학교교육활동 중심 학교교육과정의 수립으로 실제적인 학교운영이 교육과정 중심으로 실현되로도록 강의과 토론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참석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2019년 학교교육과정 성찰의 시간에는 학교자율사업선택제 운영 현황과 조직문화개선에 대한 반성과 2020학년도 반영내용이 활발하게 논의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연찬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2020학년도 학교교육과정은 우리학교의 실태를 파악하고, 교육주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교육과정 수립을 위하여 소통과 협업하여 더불어 참여하는 학교교육과정을 수립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연찬회를 기획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한 해 동안 공감하고 공유하는 학교교육과정을 만들어가는 것과 교육주체들이 서로 배우고 나누는 학교 안과 학교 밖의 학습공동체가 그 기반이 되어야 한다. 신안의 작은 학교들이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감동하는 교육을 실현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