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조은정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11일 오전 11시 상무시민공원에서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1일 오전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린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참석해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김일수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 변옥례 한국생활개선광주시연합회장 등 내빈들과 가래떡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_조은정 기자)

(사)한국 생활개선회 광주광역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문인 북구청장, 박중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 김일수 농협은행 광주지역본부장 등 단위농협 관계자 및 농민들이 참석했다.

11일 오전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린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_ 조은정 기자)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 농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농업인에게 광주시장 표창과 의장상 표창, 농협 지역 본부장 표창을 수여 및 결의문 낭독 순으로 펼쳐졌으며, 야외부스에서는 단체별 오찬 및 한마당 체험행사, 노래경연대회, 행운권 추첨과 시상 및 품평회 순으로 펼쳐졌다.

11일 오전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린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_ 조은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24회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한 해 동안 소중한 땅을 지키고,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져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잇따른 가을 태풍으로 마음 졸였고, 양파와 마늘 등 농산물 가격폭락으로 가슴앓이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광주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린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참석해 농업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_ 조은정 기자)

이어 이 시장은 “여전히 농업은 아주 어렵고 우리 국가가 끝까지 지켜내야 할 산업이다”며“시에서도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농업인의 희망을 살려가는 길에 우리 광주가 농업인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오전11시 광주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린 제24회 광주광역시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김금림(광주・서구)씨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에게 원산지 식별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듣고 있다. (사진_ 조은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농·특산물 품평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_ 조은정 기자)

변옥례 한국 생활개선 광주광역시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은 국민경제의 근간이며 생명 산업이라는 불변의 진실을 증명하기 위해 오늘도 지역에서 묵묵히 땅을 일구고 있는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24회 광주광역시 빛고을 농업인 한마당’행사를 개최하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